신비의 섬 제주도.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여행지이죠. 외국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제주도를 안가봤으면 한국 여행을 한 것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과 맛있는 먹거리로 유명한 여행지입니다. 그래서, 꽃다운친구들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마지막 국내 여행지로 제주도를 선택했습니다~! 


꽃다운친구들의 여행에는 일반 수학여행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바로 꽃치니들이 직접 기획할 수 있는 여행이라는 점입니다~ 지난 강원도 여행과 강화도 캠핑 때도 함께 일정을 짜고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준비물도 직접 챙겼었죠.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도 꽃치니들이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었고 여행 스케쥴이 확정된 이후에는 각자 여행지에 대한 조사를 해와서 여행지에 도착할 때마다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주었답니다. 친구들이 설명을 해주니 좀 더 마음에 잘 와닿고, 특별히 내가 조사한 내용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하며 여행날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이게 왠열. 우리가 여행을 하는 기간 내내 비가 온다는 예보가 떴습니다. 제발 예보가 바뀌길 바라며 매일같이 기상청 홈페이지(심지어 외국 홈페이지까지도..)를 들락거렸지만 결국 비와 함께 제주도를 여행하게 되었어요. 지난 강화도 캠핑 때도 비가 와서 비 맞으면서 텐트치고, 텐트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며 잠을 청했었는데 이번에도 비가오다니 ㅠ ㅠ 그래도 여행은 계속되어야 한다! 비가 오는게 200% 확실한 날에는 주로 실내를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조금이라도 해가 날 가능성이 있는 날에는 부슬비를 좀 맞더라도 열심히 돌아다녀보기로 했습니다. 과연 실제 여행은 어땠을까요? ㅎㅎ 



Mission 1. 각자 알아서 김포공항으로 집합하기

- 파주부터 오산까지 널리 흩어져서 살고 있는 꽃치니들이 과연 알아서 김포공항까지 제 시간에 올 수 있었을까요? 평소 지각을 자주 하던 친구들도?! 정답은 모두 제시간에 모였다입니다~~ 역시 놀러가는 날은 새벽 6시부터 막 눈이 떠지고 그렇죠~~




Mission 2. 가을바다 입수

- 이건 미션이라기 보다는.. 여름은 지났지만 제주도에 왔으니 바다는 한 번 보러 가는게 좋겠고, 보러 갔더니 발은 담구고 가야지 싶었고, 발만 담궜을 뿐인데 내 몸까지 어느새 바다에 들어와 있고.. 나만 빠질 순 없지 하며 몇 명 더 끌고 들어왔을 뿐이고.. 기왕 빠진거 실컷 놀고 나왔더니 이미 여름이 지나서 샤워실은 운영을 안할 뿐이고.. 하아... 결국 제주도민 스타일로 대충 엉덩이에 수건 깔고 차타고 숙소까지 와서 씻었다는 사실 ^^ 


Mission 3. 1년 뒤의 나에게 편지쓰기

- 올레7코스 중간에 위치한 속골이라는 마을에는 1년 뒤에 편지를 보내주는 우체통이 있다고 합니다. 2일차에 올레7코스를 걸을 예정이기 때문에 첫날 밤에 각자 1년 뒤의 자기자신에게 편지를 썼어요. 꽃친이 또 놀 땐 정신없이 놀아도 진지할 땐 사뭇 진지하다는 사실. 1년 뒤 우리는 다들 어디서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요? 그리고 1년전의 내가 나에게 보낸 편지를 읽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 


Mission 4. 올레길 걷기

- 꽃친이 선택한 올레길은 7코스입니다. 서귀포에 있는 외돌개에서 시작하여 강정마을을 지나가는 코스이고 걷기에 어렵지 않고 바다경치가 아름다워서 인기가 많은 코스이지요. 코스 전체를 걷지는 못했지만 햇빛도 나면서 비도 오는 이상한 날씨를 극복하고 누군가는 바다를 감상하며, 누군가는 친구와 재잘대며, 누군가는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감상하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제주의 자연을 마음 깊이 담아왔답니다. 


Mission 5. 강정이 뭐마씸? 먹는거 마씸?

- 올레길 7코스 중간에는 강정마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강정마을에 멈춰섰습니다. 뉴스에서 많이 들어본 것 같긴 한데 이 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게 왜 중요한지 잘 몰랐기 때문에 직접 가서 보고 듣고 싶었어요. 강정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께 미리 연락을 드려서 안내를 부탁드렸습니다. 제주의 몇 안되는 맑고 풍부한 물이 흐르는 강정천을 따라 불과 몇년 전까지 넉넉하고 아름다운 구럼비바위가 있었던 자리에 건설된 해군기지도 먼 발치에서 보았습니다. 해군기지 정문으로 가니 군인들과 사설경비인들이 지키고 서 있어서 눈을 마주치기도 무서웠는데 평화활동가들은 이 곳에서 밥도 먹고 책 낭독도 하고 춤도 춘다고 합니다. 환경을 지키고, 평화를 지키려고 한 힘없는 사람들의 행동이 이 곳에 있다는 것을 역사는 기억해줄까요?


Mission 6. 비오는 제주도 추천코스!

- 네, 일기예보 비가 왔습니다. 많이 왔어요. 애초 계획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가는 것이었지만 도착해보니 단체 관광객이 너무 많습니다.. ㅠ ㅠ 그래서 발길을 돌린 곳은 제주도립미술관입니다.(만장일치로 북적이는 컴퓨터박물관보다 여유있는 미술관을 선택했습니다.) 마침 저희가 간 날이 마지막 수요일이어서 무료 입장! 올레! 우리나라 근대화가라곤 김수근, 이중섭 밖에 몰랐는데 연해주 출신으로 러시아의 미술대학 교수까지 지낸 실력있는 화가 '변월룡'의 작품에 깊은 감동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상설전도 좋았어요. 제주도립미술관, 추천합니다! :-) 

다음은 제주4.3평화공원으로 갔습니다. 4.3사건 역시 제주도민이 아니면 잘 모르는 사건이죠. 해방 이후 통일한국정부수립을 위해 그 어느 지역 보다도 주체적으로 움직였던 제주도민들이 정치, 군사적 이해관계에 의해 빨갱이로 내몰려 대량학살을 당한 비참한 사건입니다. 권력이라는 것이 잘 쓰면 이로운 것이지만 잘못 쓰면 너무나도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진실이 밝혀지기 까지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고 기록하고 자료를 모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60년전의 비극으로 인한 무거운 마음을 날려보내기도 전, 이번엔 3년전의 비극을 마주하러 갔습니다. 제주로 향하던 배를 타고 가다가 원인모를 침몰로 목숨을 잃은 300명이 넘는 사람들을 기억하는 공간, 그리고 원인이 밝혀지고 잘못이 있는 사람들이 책임을 질 때까지 우리가 이 일을 잊지 말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공간이 제주도에 있었습니다. 바로 4.3 reborn 기억공간입니다. 크지 않은 공간 안에 관련된 책, 방문객들이 두고간 꽃, 편지를 적은 종이로 만든 노란 배들,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를 알려주는 사진전시 등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한 활동가분과 세월호 희생자 아버지와 함께 이야기를 좀 나누고 노란종이에 편지를 써서 종이배를 접어두고 나왔습니다. 비 오는 제주도가 많이 서글퍼 보였습니다. 


Mission 7. 비바람 속의 우도

- 에메랄드 빛 바다~ 새하얀 산호해수욕장~ 스릴 넘치는 제트보트~ 이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아아.. 야속한 비바람이여. 그래도 배가 뜨긴 뜬다기에 우도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평소보다 2~3배는 더 넘실대는 파도 때문에 우도로 가는 배가 거의 제트보트 수준의 꿀잼이었던 것은 안 비밀 ㅋ 서빈백사에서도 우도봉에서도 우아하게 경치를 즐기기 보다는 우산 뒤집어지고, 머리 헝클어지고, 여행보다는 사투에 가까운 경험이었지만 그래도 마냥 재밌었던 이유는 뭘까요? ^^ 





Mission 8. 제주도에서 나누는 꽃다운대화

- 꽃친 활동도 슬슬 3/4지점을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지금까지의 방학은 어떤 의미였는지, 남은 3개월과 내년의 계획은 무엇인지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평소에는 바빠서 모든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기도 할 시간이 별로 없는데 여행을 오면 함께 있을 시간이 많아지니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아요. 


Mission 9. 매일매일 여행일기 쓰기

- 그 날 그 날 있었던 일, 내가 느꼈던 것, 생각나는 것들을 적었습니다. 사각사각 연필 소리만 들리면 20여분의 그 시간들. 기억은 금새 사라질지도 모르지만 내 손으로 꼭꼭 눌러쓴 기억들은 1년 뒤, 5년 뒤, 10년 뒤 들춰볼 때마다 새로운 기억으로 다가오겠죠?


이렇게 또 3박4일의 여행을 마치고 즐거운 추억을 한아름 안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우리는 제주의 자연과 역사 모두를 좀 더 깊게 느낀 기분이 듭니다. 다른 어떤 곳을 가더라도 그 곳의 자연, 사람들, 그 사람들이 살아온 삶에 관심을 가진다면 한 번의 여행이 몇년의 공부에 버금가는 배움을 줄 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재밌고! 여유롭고! 맛있는 배움을요!






안녕하세요~ 꽃친입니다 ^^ 


꽃친 2기 모집을 위해 기초상담과 지원서 접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꽃친 1기는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관광지 들려서 인증샷만 찍는 관광을 넘어서 제주의 자연을 만끽하고 역사를 흡수하는 여행다운 여행을 하고 왔다지요. 비가 오는 궂은 날씨도 꽃친의 열정을 방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 


✈︎


설명회 이후 꽃친 2기에 지원을 희망하는 가족들의 기초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의를 받다보니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1년의 방학에 대해 저희 예상보다 더 진지하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계신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꽃친 운영진이 좀 더 심도있는 답변을 드려야 할 필요도 있고, 기초상담을 개별적으로 다 소화하기도 어려워서 그룹기초상담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룹기초상담은 10월 8일(토)과 15일(토) 이틀에 걸쳐서 서울 서부와 동부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룹기초상담은 정식 설명회가 아니기 때문에 강연 등이 생략되고 책 선물도 드리지 않는 대신 무료로 진행됩니다. 이 날도 꽃친 1기 청소년 중 몇 명이 함께 참여해서 1년의 방학을 실제로 경험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질문에도 답변해드릴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더불어 그룹기초상담에 참여하신 분들에 한해서 지원서 제출일을 연장하도 하겠습니다. 더 자세한 상담이나 문의 없이도 꽃친 2기에 지원하실 가족들은 기존안내 대로 10월 3일 자정까지 지원서를 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룹기초상담에 참여하신 분들도 지원서를 빨리 제출하실 수록 원하는 날짜에 가족상담 일정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니 마지막 날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준비되는대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룹 기초 상담 안내]

  • 일시 : 10월 8일(토), 15일(토) 오후 4시~5시 30분
  • 장소 : 8일 - 카페바인 홍대점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25)
             15일 - 나들목가족도서관 북카페 (서울 동대문구 대광고교 60주년기념관 1층)
  • 내용 : 꽃친에 대한 간략 설명, Q&A 중심 진행(꽃친 1기 청소년 참여)
  • 신청 : 청서 링크
  • 문의 : 070-4848-2959 / friend@kochin.kr / 이예지 간사


[지원 일정 변경 사항 안내]


1. 지원서 제출

  • 그룹기초상담이 필요하지 않은 가족 
    → 10월 3일(월) 자정 (기존 안내와 동일)

  • 지원 전 추가정보와 상담이 필요한 가족
    → 그룹기초상담에 참여한 가족에 한해 연장된 날짜에 맞춰 지원서 제출
        - 10월 8일(토) 참여가족은 10월 10일(월) 자정
        - 10월 15일(토) 참여가족은 10월 17일(월) 자정

2. 가족상담 대상가족 발표

  • 10월 3일(월) 자정 이전 제출 가족 → 10월 5일(수) 개별연락
  • 10월 3일(월) 자정 이후 제출 가족 → 제출과 기초상담 이후 개별연락

3. 가족상담

  • 10월 8일(토) ~ 10월 23일(일) (기존 안내와 동일)
    * 8일과 15일은 그룹기초상담이 있는 날이니 개별가족상담은 하기 어려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4. 최종 발표 & 조정 기간 

  • 11월 11일(금)  /  11월 14일(월) ~ 18일(금) (기존 안내와 동일)


상담을 포함하여 모집에 관련된 어떤 내용이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이메일이나 전화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꽃친 드림!



>> 그룹기초상담 신청하기 <<


>> 지원서 양식 다운받기 <<




안녕하세요? 


꽃다운친구들입니다 :) 

드디어 꽃다운친구들 2기(2017년 활동) 가족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래와 같이 2기 참가지원서 양식을 올려드립니다.

지원서는 아래아한글파일(hwp)과 MS워드(doc)파일 중 작성하기 편한 파일로 한 종류만 다운로드 받으셔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꽃다운친구들 참가지원서_doc.zip

  

꽃다운친구들 참가지원서_hwp.zip



위의 압축파일을 다운받으시면 그 안에 두 종류의 지원서가 들어있습니다. 

하나는 청소년용이고 다른 하나는 보호자용입니다. 

청소년용은 지원하는 청소년이 보호자용은 보호자 중의 한 분 혹은 두 분이 상의하셔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지원서에 작성하는 내용을 청소년과 보호자가 서로 비밀로 할 필요는 없지만, 최대한 각자 자율적으로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에세이 항목의 분량제한은 없습니다. 

꽃친쌤들이 지원가족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하고도 간결하게 써주시면 제일 좋겠죠? ^^ 


다 작성하신 후에는 파일 제목에 '000'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지원하는 청소년 이름으로 바꾸어서 두 개의 파일 모두 friend@kochin.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보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참가지원서 제출방법]
  1. doc파일이나 hwp파일 중 한 종류 선택하여 다운로드
  2. 청소년용은 지원청소년이, 보호자용은 보호자가 작성
  3. 작성 완료 후 파일 제목의 000을 지원청소년의 이름으로 변경 (두 파일 모두)
  4. 제출방법 : friend@kochin.kr로 파일전송
  5. 기한 : ~ 10월 3일(월) 자정
  6. 문의 : friend@kochin.kr / 070-4848-2959



이후 모집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일   정

내   용 

~10/3(월) 자정 

 지원서 제출 

 10/5(수) 

 1차 발표 

10/8(토)~10/23(일)

 가족 상담 

 11/11(금)

 최종 발표 

 11/14(월)~18(금)

 조정 기간


지원서 제출 기간 중에도 기초상담이 진행되오니,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꽃친 지원가족 여러분의 이야기를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0월 1일 업데이트]


1. 그룹기초상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0월 8일, 15일)

2. 이에따라 지원서 제출 일정이 연장되었습니다. 

   →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







드디어 2017년의 2기 꽃다운친구들 가족을 모집하기 위한 관심가족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꽃다운친구들은 또 하나의 독특한 학교가 아니라 가족과 동행하며 쉼을 누리고 성숙해가는 1년 짜리 긴 방학이며, 그 방학을 함께 보내는 가족들의 즐겁고 따뜻한 커뮤니티입니다. 

- 남보다 앞서 가기만을 독촉하는 이 시대에서 도대체 어떻게 1년 짜리 방학이 가능할까? 
- 1기 꽃치너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 내가 만약 1년의 방학을 가지게 된다면 어떤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이 드시는 분들은 꼭 설명회에 오셔서 힌트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작년 설명회가 앞으로의 계획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올 해의 설명회는 실제 1년의 방학을 보내고 있는 1기 꽃친 가족들의 생생한 현장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함이 추가된 자리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일시: 2016년 9월 10일 (토) 오후 3~5시 ◼︎ 장소: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강당

(서울 중구 덕수궁길 15) ◼︎ 참가비: 한 가족당 (최대 4인) 1만원 ◼︎ 특전: 사전접수 가족께 관련서적 1권 증정 ◼︎ 신청: http://bit.ly/2016kochin_recruit ◼︎ 설명회 순서 1부: 모두 스피치 “지금, 청소년 안식년이 필요한 이유는?” 강사 - 좋은교사운동 임종화 공동대표 2부: 리얼 경험담 "방학이 1년이라서!" 패널 - 꽃친 1기 가족 대표단 3부: 본격 설명회 2기 모집 안내 및 질의응답 진행 - 꽃친 운영진 ◼︎ 문의: friend@kochin.kr

070-4848-2959 / 이예지 매니저


설명회에 참석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1. 2016.08.10 21:59

    비밀댓글입니다

    • 2016.08.10 22:18

      비밀댓글입니다

  4월 강원도 여행에 이어 6월 셋째주였던 지난 주에는 강화도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꽃치너들 중에는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종종 다녀본 친구들도 있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친구들도 있어요. 처음 가보는 친구들은 캠핑이란 어떤 것일까 궁금해서 기대가 되고, 자주 가본 친구들은 능숙하게 친구들을 도와줄 생각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D-7, D-1



  강원도 여행에서도 2일차 계획은 꽃치너들이 직접 세웠었죠? 이번 캠핑에서는 조금 더 많은 결정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2박 3일 일정 중에서 2일차 오후의 강화도 여행 일정과, 1일차와 2일차 저녁에 캠핑장 내에서 무엇을 하고 놀면 좋을지를 결정했고요, 이번에는 심지어 저녁메뉴도 정하고 캠핑에 필요한 준비물 리스트를 만들고 분담해서 가져오는 것까지 꽃치너들이 직접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텐트까지 직접 들고 대중교통을 타고 가자는 예지쌤의 악랄한 주문이 있었지만, 토론 끝에 텐트는 이러저러한 방법으로 부모님이 가져다 주시게 되었지요. (나중에 텐트를 직접 보고 예지쌤이 굉장히 반성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아 내가 뭘 몰랐구나.)


DAY-1


  우리의 목적지인 강화도 함허동천까지는 대중교통을 타고 서울에서 약 2시간 반 정도가 걸립니다. 여기에다가 파주와 오산에서 오는 꽃치너들은 서울까지 오는 시간이 추가되죠. 이 긴 여정을 대중교통으로.. 그것도 짐까지 다 메고 가는 일정이라면..? 네 맞습니다. 이번 캠핑의 컨셉은 '고생'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고생했지만 재미있었다!'가 될 수도 있고, '집 나오면 생고생이다.'가 될 수도 있죠. 야영장도 멀고, 전기도 없고, 샤워장엔 찬물 밖에 안 나옵니다. 초여름이니 모기도 많을 것이고, 심지어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굴하지 않고 길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라면 같이 고생해본 경험도 추억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과연 꽃치너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도착해서 텐트를 치는데 비가 많이 왔습니다. 어른들이라도 당황할 만한 상황이지만 꽃치너들은 정신줄을 단단히 붙잡고 함께 텐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빨리 안 치면 짐이 다 젖음... ㅠ ㅠ) 텐트를 쳐 본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리드하고 몇몇 친구들은 거들고, 또 몇몇은 우산을 씌워줍니다. 텐트가 크기 때문에 다 같이 귀퉁이를 잡고 한꺼번에 움직여야 합니다. 하나~둘~셋~ 으쌰. 다 칠 때까지 협동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힘든 상황이니 만큼 서로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다 같이 잘해보려고 하는 일인데 손발이 안 맞으니 서운하기도 하고, 그래도 결국은 다 해낸 우리가 자랑스럽기도 하고 그런 복잡한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텐트를 다 치고 나니 몰려오는 엄청난 굶주림.. 꽃치너들이 정한 메뉴는 부대찌개였습니다. 김치, 스팸, 참치(?), 오뎅, 라면.. 음 다 있군.. 엥 잠깐? 파, 마늘, 양파 같은 야채가 없다?! 먹는데 걸리적 거리기만 한다며 야채를 챙기지 않은 꽃치너들... 라면스프를 아무리 넣어도 채워지지 않는 국물맛의 허전함을 통해 파, 마늘, 양파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DAY-2


상쾌한 숲 속의 아침


  다음 날 아침, 일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하지의 아침해는 정말 빨리 뜨더군요. 새벽 4~5시부터 텐트 안이 너무 환해서 다들 일찍 일어났어요. 간단히 아침 끼니를 하고 꽃친의 친구 학교인 "꿈틀리인생학교"로 출발합니다. 


  꿈틀리인생학교도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 1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통해 인생을 배워가는 학교인데요, 꽃친과는 다르게 꿈틀리는 30명의 친구들이 강화도에서 기숙사 생활을 함께 하며 1년을 지냅니다. (물론 주말엔 집에 가지요.) 그리고 또 다른 친구 학교인 용인 열일곱인생학교에서도 친구들이 옵니다. 쌤들은 작년부터 교류를 하고 지냈지만 아이들은 오늘 처음 만나게 되는 것이라 모두들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먼저 꿈틀리 친구들이 우리를 환영하는 노래를 불러주었고, 어색함을 녹이기 위해 몇 가지 게임을 하며 얼굴과 이름을 익혔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인원수도 많고 오늘의 홈그라운드인 꿈틀리 친구들이 먼저 말도 걸고 활발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서 다른 친구들이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게임이 끝나고 나서 조별로 나눠 앉아서 우리들의 공통점 5가지 찾기, 그리고 인생학교를 표현하는 그림 그리기를 했습니다. 조별 활동의 결과물도 중요하긴 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서로 좀 더 알아가고 친해지고 싶다는 느낌을 받는 게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삼삼오오 모여 점심을 먹고나서 다 같이 갯벌로 향했습니다. 꿈틀리 친구들은 원래 있었던 오후 수업을 급 취소시키고 나서는 발걸음인지라 아~~주 기분이 좋은 것 같았어요. 갯벌에서 뭐하고 놀아?라고 했던 아이들도 각자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수준에서 갯벌을 즐겼어요.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서 갯벌을 관찰하는 친구, 맨발로 감촉을 느껴보는 친구, 갯벌로 전신 마사지를 하는 친구 등등. 더러워진 옷이야 빨면 되고 얼굴도 닦으면 되니 지금 이 순간을 맘껏 즐기자!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캠핑장으로 돌아와 캠핑의 하이라이트인 바베큐를 흡입하고 저녁에는 은율이 언니가 준비한 서로의 얼굴 그려주기 순서를 진행했습니다. 잘 그려도 재밌고, 못 그려도 재밌었어요. 서로에게 굉장히 미안해하는 친구들이 속출했습니다. 7~8월에 있을 그리기 수업에서 잘해보자 얘들아 ㅎㅎ 




  다음 날 아침에도 비가 올 예정이라고 해서 전날 밤에 텐트를 제외한 모든 짐을 싸두었습니다. 그리고 밤새 텐트 위로는 비가 내렸지요. 잠을 잘 못 이루는 친구도 분명 있었을거에요. 밤새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마지막 날 아침에는 비가 오는 바람에 원래 예정했던 마니산 산책은 하지 못하고 서둘러 텐트를 철수해서 집으로 향했습니다. 또 다시 2시간이 넘게 걸려서 집에 돌아간 친구들은 다들 잠깐 눈을 붙였다가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는 기적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Epilogue


  사실 노동이 7할, 오락이 3할 이었던 이번 캠핑을 친구들은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주말을 보내고 다시 만난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쌤들 생각보다도 더 많이 힘들어 했더라고요.. ^^;; 이 정도 고생은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니? 미안하다.. ㅠ 그래도 분명한 것은 기억에는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는 점이에요. 게다가 어떤 의미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내년 꽃친 2기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은 캠핑이라고 하네요 ㅎㅎ 


  앞으로 꽃친에게는 2번의 여행이 남아있는데요, 이번 캠핑을 준비하고 함께 협력하며 다녀온 경험과 기억이 남은 두 여행을 준비하는데에 어떤 양분으로 쓰이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끝으로 밤새도록 꽃치너들을 비로부터 지켜준 텐트들이 여름 햇볕에 몸을 말리는 사진과 함께, 한 꽃치너 아버지께서 말씀하신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겨드립니다 😌






  1. BlogIcon 초원위의양 2016.07.07 09:51 신고

    고생스러운 일정이기는 했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는 추억이 될 것 같네요! 꽃치너님들 화이팅입니다! 잠시 쉬어가는 그룹이 용인에도 있었군요!

5월은 가정의 달이지요. 

물론 가족은 1년 내내 너무나 중요한 존재이지만, 물과 공기처럼 항상 곁에 있는 것은 그 소중함을 잘 느끼기 어렵기에 가족에 대해서도 특별히 생각해볼 수 있는 5월이 있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꽃다운친구들이 1년의 방학을 가지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가족'이랍니다. 일주일 중에 꽃친으로 모이는 시간은 단 2일이고, 나머지 시간은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게 되니 가족이 중요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꽃치너들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가족과 사이가 더 좋아졌을까요 더 나빠졌을까요? 1년이 끝나갈 때 즈음에 한 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분명한 것은 노력하지 않으면 더 나아질 수는 없다는 거에요. 다른 말로 하면 같은 방법으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다는 거죠. 학교 다닐 때는 공부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뤄두던 가족과의 속 깊은 대화, 추억 만들기, 가족을 위해 정성스레 무언가 해보기, 서로에게 관심 가져주기 등등.. 조금만 여유를 가지면 사춘기 청소년들이 부모님과 형제자매들과 더 든든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는 방법은 수 없이 많아요. 


저희 꽃치너들이 먼저 나서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꽃친의 '가족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한 서문이 너무 길었네요.. ^^ 꽃친도 5월을 맞아 가족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엄마, 아빠 인터뷰하기, 가족을 그려보기, 가족이란 과연 무엇일까?에 대해 색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기 등등..


첫 번째 시간에는 모두들 가족사진을 가져와서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가족 구성원들을 소개하고 우리 가족의 컨셉(?)이 무엇인지를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웃긴 가족이에요. 서로 장난치는 걸 좋아해요."

"우리 가족은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해요."

"우리 가족은 엄마랑 저랑 성격이 비슷하고, 아빠랑 동생이 성격이 비슷해요." 


그냥 '가족'이라는 말로 했을 때는 참 흔한 개념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봐도 저마다 독특한 가족들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따로 있을 때 랑은 또 다르게 가족으로 모이면 또 새로운 분위기와 이야기가 생겨나죠. 친구들에게 우리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가족이 조금 더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진우쌤 어릴적 가족사진도 같이 보고



오.. 얘네 가족들은 다 닮았다~




그리고 두 번째 시간에는 가족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해보기로 했어요. 

여러분은 이런 질문 해본 적 있나요? 

누가 가족일까? 

같이 사는 사람? 그럼 같이 살지 않는 오빠나 언니는? 

혈연 관계인 사람? 그럼 혈연이 아닌 엄마랑 아빠는? 

우리집 강아지는 우리 가족일까 아닐까? 


가족이 유지되는 조건은 무엇일까? 

돈? 애정? 추억?

사회가 복잡하고 다양해져 가면서 '가족'을 정의하는 일은 복잡하면서도 더욱 중요한 일이 되었어요.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관계와 아닌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손을 들어 의견을 표현해보고 친구들과 그 이유에 대한 토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두 팀으로 나누어 가족이 유지되는 조건 10가지를 꼽아 순위를 매기는 활동을 했는데요, 꽃치너들이 열띤 토론 끝에 가족이 유지되는 조건으로 꼽은 10가지는 바로바로~~ 


여러분 생각과 비슷한가요?



10가지를 꼽는 일도 어려웠지만, 어떤 것이 더 중요한 것일까를 토론하는 시간이 훨씬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의견이 다양하고 풍부한 이야기거리가 있었다는 말이지요. 여러분도 친구들과 한 번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가족이 함께 모여서 살고 있는 지금의 모습은 늘 당연한게 아닐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지금 이 순간이 더욱 소중해졌답니다.


[참고도서 : "팬티 바르게 개는 법" - 미나미노 다다하루]




마지막 시간은 특별히 선유도를 찾아가 정자에 앉아서 시원한 초여름 바람을 맞으며 진행했습니다. 

먼저, 집에서 그려온 가족의 얼굴을 친구들에게 보여주었어요. 그냥 얼굴을 볼 땐 몰랐는데, 막상 얼굴을 그리려다보니 엄마랑 나는 눈썹이 닮았고, 아빠와 동생은 입꼬리가 닮았더라고요. 







이어진 시간은 엄마아빠의 어릴 적 이야기와, 연애 이야기를 조사해와서 친구들에게 전해주는 시간이었어요. 


꽃치너들의 이야기만 들으면 꽃치너 부모님들은 전부 학교 다닐 때 공부를 못하지 않았고(잘한 건 아닙니다..) 인기도 나름(!) 많으셨다고 합니다... ㅎㅎ 믿어드리는 것으로!

연애 이야기도 흥미진진했어요. 전혀 그래 보이지 않으신데 인기도 많으셨고 희대의 풍운아처럼 사셨던 누구누구의 아빠, 몇 번을 퇴짜를 놓아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하셨다는 누구누구의 엄마.. ㅎㅎ 그런 시절들을 거쳐 지금의 앙꼬부부가 되신 거겠지요? 꽃치너들은 누구와 어떤 사랑이야기를 만들어가게 될까요? 두근두근. 기대가 됩니다. 


 

인기도 엄청 많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진짜? 너네 엄마가 그러셨다고? ㅎㅎ



여유만만 꽃치너들과 가지런한 신발들




이상으로 따뜻한 5월에 진행되었던 꽃친 가족 프로젝트의 소개를 마칩니다.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더욱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들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만큼 아끼고 배려하고, 힘들땐 곁을 주고 받는, 그리고 필요한 누군가에게 새로운 가족이 되어줄 수도 있는 그런 꽃치너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래는 선유도 뽀너스 샷! 

평일 오전엔 요렇게 한가하고 평화롭답니다~~ 


누가 지현이만 벌 세웠니


미안해, 이렇게 찍으면 잘 나올 줄 알았어..


우리도 저렇게 귀여울 때가 있었지. (지금도 귀여운 꽃치너 왈)


  1. BlogIcon 1466010017 2016.06.16 02:00 신고

    좋은소식 잘 읽었습니다.~^^

  2. BlogIcon 초원위의양 2016.06.27 10:10 신고

    꿈틀리에 다녀오신 것 같은데 관련된 소식은 없으려나요?

  3. BlogIcon 초원위의양 2016.06.27 10:11 신고

    오예! 기대됩니다!

세월호 2주기, 국회의원 총선거 등, 이러저러한 일이 있지만서도, 4월은 여전히 꽃 피는 아름다운 봄입니다. 꽃친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기대한 것 중의 하나는 더운 여름, 추운 겨울이 아닌 따뜻하고 날씨 좋은 봄날에 놀러 가는 것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꽃다운친구들은 2박3일 첫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행선지는 바로바로 강원도~ 


꽃다운친구들의 여행은 특별한 점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꽃다운친구들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한 여행이라는 점~!




D- 14 



여행가기 몇 주 전 회의를 열어서 3일의 여행 일정 중 둘째날과 셋째날의 일정의 대부분을 청소년들이 직접 계획했답니다. 


먼저 각자 가고 싶은 곳을 검색한 뒤, 어떤 곳이고 그곳에 왜 가고 싶은지, 가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우리의 여행 루트에 잘 부합하는지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한 뒤 토론을 통해 결정했습니다. 처음엔 반장의 진행으로 순조롭게 시작했다가 막판에 잠시 아비규환이 됐었지만 서로 배려하며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회의란 게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2일차의 청소년들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담당한 특별팀도 구성을 했고, 함께 입을 단체 티셔츠를 고르러 갈 팀도 구성했습니다. 나머지 친구들도 사진으로 기록으로 또 분위기 메이커로 여러가지 역할을 담당해주었고요~! 스스로 계획도 세우고, 준비도 한 만큼 더 의미있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DAY 1 



자 드디어 여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서울에서 가평까지는 itx 열차를 타고 가서 거기서부터 렌트카를 빌려서 돌아다니는 일정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집합지는 용산역이었지요~! 멀리 사는 바람에 용산역에 가까운 친구 집에서 하루 자고 온 친구도 있고, 아침 일찍 부터 일어나 약속시간보다 30분이나 먼저 도착한 친구도 있었습니다. 혹시나 늦잠을 자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는데 역시 놀러가는덴 아무도 안 빠진다고 모두들 제 시간에 와서 무사히 기차에 탑승했습니다~! 



우왓. 2층에 타고 싶다..




설렘설렘, 기대기대.




생각보다 평소에는 기차라는 걸 탈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한 3시간 정도는 타고 갈 줄 알았던 기차 여행이 1시간만에 끝나서 다소 아쉬웠지만, 본격적인 여행을 기대하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남이섬입니다. 남이섬은 워낙 옛날부터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곳이었지만 엄청난 관광지가 된 건 2002년에 방영된 드라마 겨울연가 때문이지요. 하지만 2002년에 2살, 3살이었던 꽃치니들이 그걸 기억하고 있을리는 만무.. 어쩌면 드라마에 대한 선입견이 없기 때문에 더욱 남이섬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배를 타고 들어가서 숲길을 산책하며 이런저런 사진도 찍고, 점심식사를 마친 뒤 자전거를 타고 남이섬 구석구석을 구경했습니다. 나중에 회고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시간이 제일 좋았다는 친구들이 꽤 있더라고요. 너희들~ 꽤 낭만을 아는 10대구나~ 



나미나라공화국 입성~


갱스 오브 남이섬



사.. 아니 우정은 자전거를 타고 💕




그리고.. 

여행 내내 이어졌다는 그 점프샷의 악몽(?)이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단체 여행하면 당연히 점프샷이 묘미인 것도 있지만, 사진 수업의 영상 작품 엔딩을 만들기 위해서 곳곳에서 점프샷을 찍어가기로 했다네요 ㅎㅎ 



꽃친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작은 사진으로 올립니다.. 확대하지 말아주세요.. (진지)



점프샷이 재밌었던 친구들도 있지만 힘들었던 친구들도 있었대요. 포즈에서부터 그게 누구인지 보이는 것 같죠? ㅎ 청소년들 못지 않게 힘들었을 찍사 어른들의 영상과 점프샷 어벤져스의 번외편도 공개합니다. 












남이섬을 나와서 향한 곳은 가평 레일바이크입니다.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폐 철도노선을 재활용해서 철도 위를 달리는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시설이에요. 가평 레일바이크는 처음 시작할 때 경강교라는 다리를 건너가는 코스여서 아찔하면서도 상쾌함을 맛볼 수 있지요~





30분 뒤에는 이렇게 웃을 수 없었다는 슬픈 전설이..



1시간 반 정도 열심히 레일바이크를 탔으니 무지 배가 고팠겠죠? 숙소로 들어와 손꼽아 기다리던 바베큐 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분명 고기 먹고 배터질 것 같다고 했었는데 고구마와 감자, 그리고 컵라면 까지 먹는 너희들은.. 정말 대한민국 1% 청소년들이로구나.. ㅎㅎ 



라이딩 후의 고기는 꿀~맛~



내가 라면을 먹는지 라면이 날 먹는지...





여기서 발견한 꽃친 여행의 특별함 2번째! 

고기 굽는 사람들은 누구지..? 바로 꽃친 아버님 3분이 자원으로 여행에 따라오셔서 운전도 해주시고 고기도 구워주시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아무튼 엄청 봉사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셨답니다. 아빠라고 다 고기 잘 굽는 것 아닐텐데.. 어려운 일도 꽃친 커뮤니티를 위해서 도전해주셨던 아버님들, 사랑합니다 😘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이제 뭐하나요? 첫날 저녁은 수진쌤이 준비한 '서로 칭찬해주기' 시간이에요. 이제 함께 모인지 3.5개월이 지났으니 서로에 대해 좋은 점들을 많이 발견했을텐데 평소에 이야기하긴 좀 쑥쓰럽잖아요. 그래서 준비한 코너이지요~


먼저 1부 순서인 "내가 제일 잘나가"😎 시간에는 연예인 김범수가 자기 턱선 자랑을 하는 힐링캠프 영상을 보고 나서 잔뜩 용기를 받은 꽃치니들이 자기 입으로 하는 자기 자랑을 들었습니다. (마치 준비해온 것처럼 청산유수로 쏟아냈다는..)

2부 순서는 "너도 레알 잘나가"😎😎 순서로 각자 빈 종이를 등 뒤로 매고 있으면 다른 친구들이 그 친구의 장점을 빈 종이에 써주었어요.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진지한 칭찬에 모두들 자존감도 높아지고 스트레스도 풀리는 시간이었다고 해요. 



'너는 참 믿음이 가는 친구야.'






DAY 2



둘째 날은 속초 바다를 구경하러 가는 날입니다! 다들 아침 일찍 일어나 꽃단장도 하고 이 와중에 김치찌개도 끓여서 아침밥도 먹고 다들 여행 2일차를 맞을 준비를 열심히 했습니다.


늦잠은 평소에 자는 것.. ㅎ



가는 길에 양구의 한반도 섬을 들리기로 계획을 짰지요. 그런데 양구에 도착해보니 두둥.. 공사중인 관계로 6월까지 물이 없다네요.. ㅠ ㅠ 기대했던 비쥬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리를 건너서 한반도 모양을 본 뜬 한반도 섬에 입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누굽니까. 물이 없다고 우리의 놀이를 멈출 수는 없지! 

쑥도 뜯고 백두산도 다녀오고(탈북도 하고..) 곰에게 공격도 당하고 치악산도 만들고, 참 별 것 아닌 것 가지고도 깔깔대며 즐겁게 놀았습니다. 



쑥이다 쑥~ 잡혀가는거 아니겠죠?


백두산, 5걸음이면 정복한다!


헉..


헉..!


헉!!!!!


비율로 보면 이 정도가 치악산인건가..





또 다시 한 시간 여를 달려 드디어 도착한 속초~! 한반도를 일주하느라 넘나 배가 고팠던 우리들은 속초 바닷가에 왔으니 회 한 사발 꽉꽉 넣어주시고 속초해수욕장을 향했습니다. 포근한 4월의 봄바다~~ 는 예상과는 다르게 바람이 몰아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굴복할쏘냐. 셀카는 죽지 않는다. 목숨 걸고 사진을 찍었드랬습니다.. ㅎ 








여름에 오면 더 재밌겠다. 그쵸? ㅎ 



춘천에 들러 숯불 닭갈비를 흡입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오늘은 청소년들이 준비한 팀별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번 엠티 때보다 훨씬 재밌는 게임들과 능숙한 진행으로 거의 2시간 여를 배꼽빠지게 웃으며 게임에 몰입했던 것 같아요. 우승팀에게는 설거지 3회 면제권이! 진팀에게는 할머니 게임 녹화하기의 벌칙이 주어졌습니다. 할머니 게임 영상은.. ㅋ 공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꽃치니들의 어릴 적 사진을 미리 전송받아서 알아맞추기 게임을 했는데 귀여움과 놀라움의 연속이었다지요. 우린 이제 어릴 적 이쁨 사진, 굴욕 사진까지 공유한 사이입니다 ㅎ 


또 한가지 놀라웠던 것은! 즉석 장기자랑에서 보여준 친구들의 숨겨져왔던 장기~! 이런 분인 줄 몰라봬서 죄송합니다!! 언제 한 번 제대로 된 무대를 마련해봐야겠어요 ㅎㅎ 




너.. 정말 용 됐구나!


이게 뭐길래 이렇게 힘든데 이렇게 재밌는지..


자비란 없다.



이래뵈도 두뇌게임




DAY 3


결국 마지막 날은 오고야 말았습니다. 전날 거의 밤을 새다시피 놀았는데도 오늘 여전히 꽃단장과 아침식사는 진행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마지막 날이기도 하니! 우리가 묵었던 숲체험장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며 침묵과 명상을 시간을 가졌어요. 뒷산을 오르고 잠시 평상에 앉았다가 내려오는 20여 분 동안 옆의 친구가 아닌 나 자신에게 말 걸기란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각자 어떤 시간이었을지 궁금합니다.



여유로운 시간? 좀이 쑤시는 시간?


오. 멋있다..



마지막 날의 일정은 점심으로 쟁반막국수를 먹고 쁘띠프랑스를 구경하고 아쉬운 작별을 하는 것입니다. 쟁반막국수는 춘천에 사셨던 수진병구쌤의 로컬 노하우를 활용하여 관광객들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가는 맛집에서 먹었어요. 이번 여행 베스트 식사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메뉴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행지인 쁘띠프랑스는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부터 시작하여 "시크릿가든", "별에서 온 그대", "런닝맨" 등 많은 작품의 촬영지로 유명하지요. 생각보다 작은 규모에 다들 흠칫 당황했지만, 구석구석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곳곳에서 하는 공연도 구경하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힝. 벌써 마지막 날이라니..


오 예쁨


오 반대쪽도 예쁨


인터뷰어도 인터뷰이도 아이스크림 때문에 정신이 혼미..


우린 이런 것도 감상할 줄 아는 섬세한 남자들





이렇게 우리들의 첫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좋았던 점도 아쉬웠던 점도 있지만, 꼬박 2박 3일을 자나깨나 함께 붙어지내면서 꽤나 많은 추억을 쌓은 것 같습니다. 어디에 갔었는지는 곧 잊혀질 수도 있겠지만, 엄청나게 많이 웃었던 기억, 밤새 게임하고 수다 떨던 기억들은 쉽게 잊혀지지 않겠지요.


마지막으로 학교에 있을 친구들에게 메시지를 남깁니다. 


"얘들아 중간고사는 잘 봤니?"


ㅎㅎ 농담이고요. 1년의 방학이 아니었다면 쉽게 떠나지 못했을 봄 여행. 아주 즐거웠습니다! 


🌼🛤🎈💖😍




안녕하세요?


꽃친쌤입니다! 오랫만에 꽃다운친구들의 근황을 전하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네요 :) 


지난 10월 19일(월)에 상암동 오마이뉴스 본사에서는 아주 재미있는 포럼이 하나 열렸습니다.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책을 통해 덴마크 행복사회의 비밀을 직접 찾아서 소개하고 또 그 행복의 비밀 중 하나인 덴마크의 교육제도를 소개해주었던  오마이뉴스에서 이번에는 한국의 애프터스콜레(Efterskole)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애프터스콜레란 덴마크의 독특한 교육제도인데요, 초등교육이 끝나고(대략 우리나라의 중학교 졸업 정도) 고등교육 기관에 진학하기 전에 1~3년 정도를 다니면서 자신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학교를 말합니다. 덴마크에는 약 260개 정도의 각기 다른 애프터스콜레가 있는데요, 종교적, 정치적, 이념적 성향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삶의 발견, 보편적 배움, 민주시민 교육 등의 기본적인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 :https://en.wikipedia.org/wiki/Efterskole)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책에서도 소개되었고 이번 포럼에 방문한 덴마크 청년들도 이야기해주었지만 덴마크 청소년들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잘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다만, 자신이 스스로 그것을 발견할 때까지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애프터스콜레, 호이스콜레)가 마련되어 있고, 가정과 사회에서도 그런 시기에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기다려주고 격려해주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않고 차분하고 자신감 있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학업성취도는 높지만 삶의 만족도는 낮은 우리나라의 청소년들(보건복지부 발표, 2013 한국 아동종합실태조사), 부모와 아이가 함께 밥을 먹고, 놀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 1시간도 되지 않는 한국의 가족들(OECD, 2015 삶의 질 보고서)도 이런 '옆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는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꽃다운친구들을 비롯하여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옆을 볼 자유를 권하는 한국형 애프터스콜레 프로그램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는 소식이 참 반갑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번 포럼에서 소개된 다양한 학교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0월 19일 포럼은 이런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 발레킬레 인생학교 (Vallekilde Folk High School, Denmark) /


제일 먼저 덴마크에서 방문하여 발표를 해준 발레킬레 인생학교를 소개하겠습니다.

발레킬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이 가는 학교이기 때문에 입학생들의 나이가 대부분 만 18세 이상이라는 점이 애프터스콜레와 다릅니다. 그렇지만 그곳이 필요한 이유, 그곳에 가는 친구들이 기대한는 점과 배우는 것, 배우는 방법 등이 애프터스콜레와 매우 유사합니다. 


발레킬레에서는 어떤 것들을 배울까요? 

홈페이지(www.vallekilde.dk)를 들어가보니 게임디자인, TV와 미디어, 저널리즘, 리더십, 작가,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코스들이 있네요. 

학교에서 게임디자인을 배우다니 정말 신기하죠? 포럼에서 저희에게 학교를 소개해준 토마스(Thomas Vigild)가 바로 게임디자인 코스의 디렉터였답니다.





발레킬레학교의 핵심 교육철학으로 '호기심'을 꼽은 토마스는 게임을 통해 얼마나 다양한 가능성들이 열릴 수 있는지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주도하고 시민들은 얼떨결에 참여하게 된 게릴라 물총싸움의 동영상을 보여주었어요. 처음엔 어리둥절해하던 사람들이 어느덧 물총을 들고 마구 쏘고, 정장을 입고 지나가던 어느 여자분은 먼저 나서서 물총을 달라고 하여 누구보다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그 영상 하나만으로도 발레킬레의 학생들이 어떤 분위기 속에서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Vallekilde Hojskole>를 소개하고 있는 토마스 빌리드(Thomas Vigild)


그리고는 발레킬레에서 공부하는 4명의 학생들이 나와서 자기 소개와 함께 발레킬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몇 가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명은 저널리즘을, 3명은 창의적 글쓰기(Creative Writing)를 배우는 학생들이었는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싶어서 발레킬레에 오게 되었고 원하는 것을 마음껏 해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자발적 에너지로 가득한 친구들과 같이 생활하는 것 자체가 큰 영감이 된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Vallekilde>를 다니고 있는 네 명의 학생들. 밝은 분위기가 팡팡! 


이어서 한국에서 시도되고 있는 5개의 애프터스콜레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는데요, 하나하나를 살펴보기 전에 전체적인 특징들을 다음의 표로 소개하도록 할게요. 내용을 다 읽으시려면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래 표를 보시고 더 알고 싶은 학교를 찾아서 클릭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표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들은 화면 가로보기!>



꿈이룸학교를 더 알고싶어요!


오디세이학교를 더 알고싶어요!


열일곱인생학교를 더 알고싶어요!


꿈틀리인생학교를 더 알고싶어요!


꽃다운친구들도 잘 하고 왔나요?



여러 모로 즐겁고 유익했던 포럼 참여였습니다. 

발제를 해주신 모든 학교들, 그리고 이번 포럼에 참여하진 않았지만 대한민국 곳곳에서 옆을 볼 틈새를 내고 있는 청소년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겠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한다고 합니다. 

솔직히 변화라는 것이 너무나 요원해보이는 대한민국의 교육체제 안에, 다함께 힘을 모아 좋은 변화들을 만들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관련글]

  "학교 가지 말고 1년 놀아라" 한국 부모들 견뎌낼까 - 오마이뉴스(2015. 10.20)

  함께여는교육연구소 블로그의 참여후기 글


[포럼 영상]

  세션1. 행복한 인생과 '옆을 볼 자유'

  세션2. 한국형 애프터스콜레 개교,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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